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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은 없나요?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었다가 비난에 시달리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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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보상금은 없나요?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었다가 비난에 시달리는 남성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었다가 나쁜 놈 취급을 받았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batch_01.png

 

[전단지에는 화폐단위 달러가 유로로 잘못 표기됨]


글쓴이(닉네임 Kcmocats)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그는 아내와 함께 점심을 먹던 중 '고양이를 찾아주면 500달러(약 58만 원)를 드립니다'라고 적힌 고양이 미아 전단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글쓴이가 아내와 길을 걷고 있을 때, 주차된 차 앞에서 미아 전단지에서 봤던 고양이와 비슷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글쓴이는 전단지를 다시 주워와 같은 고양이가 맞는지 확인한 후, 고양이를 전단지에 적혀있는 한 가정집으로 데려갔습니다.

 

 

batch_02.jpg

 

글쓴이가 문을 두드리며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았다고 말하자, 잠시 후 문이 열리며 아이들이 뛰쳐나와 고양이를 껴안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뒤따라 나온 아이들의 아빠와 엄마도 그에게 고양이를 찾아주어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표한 후 등을 돌려 태연하게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당황한 글쓴이가 등 돌린 보호자들을 향해 "전단지에 고양이를 찾아주면 500달러를 준다고 적혀있던데 저도 해당이 되나요?"라고 묻자 그들의 표정이 삽시간에 험악하게 변했습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남성이 "지금 진심으로 하는 소리입니까?"라고 되묻자, 글쓴이는 "미아 전단지에 그렇게 적혀있던 게 기억나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화난 표정을 지은 남성은 "세상에, 맙소사" 하고 중얼거리더니, 주머니에서 320달러를 꺼내 건네며 "지금 이것밖에 없으니 나머지는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그 돈이 당신에게 그렇게 중요하다면요."라고 비꼬았습니다.


작성자는 "아뇨.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라고 대답하며 돈을 받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부부의 속삭이는 소리가 그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여성 보호자가 "전단지에 적혀있다고 진짜 돈을 달라고 할 줄 몰랐네"라며 한숨을 쉬자, 남성 보호자는 "그러게. 정말 한심한 놈이군."이라며 글쓴이를 욕했습니다.


글쓴이는 "그 부부는 자신이 들으라고 큰소리로 대화를 나누었다"며 "전단지에 적혀있는 대로 돈을 요구했을 뿐인데 왜 자신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batch_03.jpg

 

더욱 논쟁이 되는 건, 집으로 돌아온 글쓴이가 친구들에게 그가 겪었던 어이없는 일을 털어놓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는 점입니다.


글쓴이는 "친구들의 반은 내 편을 들어주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부부에게 돈을 요구해서는 안 되었다고 말했다"며 자신의 상식과는 다른 의견에 섭섭함과 놀라움을 토로했습니다. 억울함을 느낀 글쓴이는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레딧에 글을 올려 "내가 정말 잘못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은 것인데요.


글을 읽은 레딧 유저들은 글쓴이가 올린 글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글쓴이는 잘못한 게 전혀 없다"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그 결과 또한 만장일치가 아니기에 여전히 돈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댓글을 통해 펼쳐지고 있습니다.


돈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선의로 한 행동이었다면 그대로 뒤돌아서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를 비판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 줄 거면 전단지에 왜 적었냐" "전단지에 적혀 있는 금액을 요구하는 건 정당한 행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음... 사실, 이 뉴스를 전하는 꼬리스토리는 이게 왜 논쟁거리가 되는지 무척 황당할 정도인데요. 지키지 않을 약속을 왜 하는지. 무엇보다 이것에 대해 글쓴이의 친구들조차 의견이 반으로 갈렸다는 게 매우 놀랍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었다가 나쁜 놈 취급을 받았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전단지에는 화폐단위 달러가 유로로 잘못 표기됨] 글쓴이(닉네임 Kcmocats)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그는 아내와 함께 점심을 먹던 중 '고양이를 찾아주면 500달러(약 58만 원)를 드립니다'라고 적힌 고양이 미아 전단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글쓴이가 아내와 길을 걷고 있을 때, 주차된 차 앞에서 미아 전단지에서 봤던 고양이와 비슷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글쓴이는 전단지를 다시 주워와 같은 고양이가 맞는지 확인한 후, 고양이를 전단지에 적혀있는 한 가정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글쓴이가 문을 두드리며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았다고 말하자, 잠시 후 문이 열리며 아이들이 뛰쳐나와 고양이를 껴안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뒤따라 나온 아이들의 아빠와 엄마도 그에게 고양이를 찾아주어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표한 후 등을 돌려 태연하게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당황한 글쓴이가 등 돌린 보호자들을 향해 "전단지에 고양이를 찾아주면 500달러를 준다고 적혀있던데 저도 해당이 되나요?"라고 묻자 그들의 표정이 삽시간에 험악하게 변했습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남성이 "지금 진심으로 하는 소리입니까?"라고 되묻자, 글쓴이는 "미아 전단지에 그렇게 적혀있던 게 기억나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화난 표정을 지은 남성은 "세상에, 맙소사" 하고 중얼거리더니, 주머니에서 320달러를 꺼내 건네며 "지금 이것밖에 없으니 나머지는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그 돈이 당신에게 그렇게 중요하다면요."라고 비꼬았습니다. 작성자는 "아뇨.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라고 대답하며 돈을 받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부부의 속삭이는 소리가 그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여성 보호자가 "전단지에 적혀있다고 진짜 돈을 달라고 할 줄 몰랐네"라며 한숨을 쉬자, 남성 보호자는 "그러게. 정말 한심한 놈이군."이라며 글쓴이를 욕했습니다. 글쓴이는 "그 부부는 자신이 들으라고 큰소리로 대화를 나누었다"며 "전단지에 적혀있는 대로 돈을 요구했을 뿐인데 왜 자신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논쟁이 되는 건, 집으로 돌아온 글쓴이가 친구들에게 그가 겪었던 어이없는 일을 털어놓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는 점입니다. 글쓴이는 "친구들의 반은 내 편을 들어주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부부에게 돈을 요구해서는 안 되었다고 말했다"며 자신의 상식과는 다른 의견에 섭섭함과 놀라움을 토로했습니다. 억울함을 느낀 글쓴이는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레딧에 글을 올려 "내가 정말 잘못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은 것인데요. 글을 읽은 레딧 유저들은 글쓴이가 올린 글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글쓴이는 잘못한 게 전혀 없다"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그 결과 또한 만장일치가 아니기에 여전히 돈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댓글을 통해 펼쳐지고 있습니다. 돈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선의로 한 행동이었다면 그대로 뒤돌아서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를 비판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 줄 거면 전단지에 왜 적었냐" "전단지에 적혀 있는 금액을 요구하는 건 정당한 행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음... 사실, 이 뉴스를 전하는 꼬리스토리는 이게 왜 논쟁거리가 되는지 무척 황당할 정도인데요. 지키지 않을 약속을 왜 하는지. 무엇보다 이것에 대해 글쓴이의 친구들조차 의견이 반으로 갈렸다는 게 매우 놀랍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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